전날 국제유가가 3달러 이상 급락하며 128달러 선으로 떨어져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는 듯 했지만, 이미 화요일 큰 폭으로 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형 석유업체로 매물이 증가했고 또한 경계감 속에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날 엔약세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보여 상승 출발했지만, 인펙스와 같은 대형 석유업체와 무역상사주가 급락해 하락 반전됐다.
미국 증시 상승 호재는 전날 상승세로 이미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국 증시는 전날 추가 여진이 발생하는 등 대지진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지수는 장초반 상승 후 곧바로 하락 전환하는 불안 양상을 드러냈다. 동요 이후에는 일단 소폭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홍콩 증시는 본토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세다.
호주와 대만 증시 역시 미국 영향 속에 상승 출발했지만, 호주는 원자재주와 광공업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만은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보여 하락 전환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전 11시41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1.97포인트, 0.09% 오른 2만 4260.07를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 설정된 중국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 증시의 H-지수 전일종가대비 13.33포인트, 0.10% 상승한 1만 3343.41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11% 오른 3379.67 기록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67% 급등한 244.32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3분 부근 쓰촨성 칭촨현 인근에 리히터 5.4 규모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해 대지진 피해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돼 투자자들은 과감한 베팅을 주저하고 있다.
남부에 폭우가 내려 23명명이 사망했고, 산시성 닝창현에도 전날 7차례 정도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은 27일 전했다.
한편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5.00포인트 하락한 5773.40을 기록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4.21포인트 내린 8744.16을 나타내고 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56.78엔, 0.41% 떨어진 1만 3836.53엔을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TOPIX)는 전일종가대비 7.00포인트 하락한 1361.25을 기록했다.
1만 40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한 가운데 25일 이동평균선 지지가 관건으로 부상했다.
닛케이 현물이 1만 4000선으로 다가서고 있는 25일선 아래로 후퇴한 것 외에 닛케이 선물도 1만 3900선 초반의 25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하회하면서 매물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