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애널리스트는 "다만 IPTV 사업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있다"며 "경쟁사보다 늦게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LG데이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한다.
1) 6~7월 인터넷전화에 번호이동제 도입, 2)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3) LG파워콤과의 합병 효과 등 세 가지 이유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금년 들어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입자 순증 규모는 번호이동제 도입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며 이는 주가에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리스크 요인은 IPTV 사업이다. IPTV는 가입자 유치, 컨텐츠 확보 등으로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경쟁사보다 늦게 시장에 진입한 이 회사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세 가속화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합산 기준 인터넷전화 가입자수는 4월에 12만 1천명이 증가해 누적 가입자수가 53만명에 달했다. 070번호 사용에도 불구하고 요금경쟁력이 부각되고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가입자 증가에 탄력이 붙고 있다.
양사의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는 향후에도 번호이동제와 경쟁사의 소극적인 인터넷전화 전략으로 순조로울 전망이다.
- 텔레마케팅 위축은 업계 전반에 부담요인이나 LG데이콤은 영향 적어
초고속인터넷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경찰 및 방송통신위원회 조사로 유선통신 3사의 텔레마케팅(TM)이 위축되고 있는 점은 신규 가입자 유치에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LG파워콤의 결합 판매만이 TM 의존도가 높을 뿐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등 단독 상품은 TM 의존도가 낮은데다 번호이동제 도입의 효과가 커서 TM 위축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될 전망이다. 3사의 TM 활동 위축은 단기적으로는 마케팅비용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2분기에는 성장성, 3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에 주목
2분기 LG데이콤의 영업이익은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로 전분기보다 24.2%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수익 창출 기반인 가입자가 크게 증가해 성장성이 돋보이는데다 LG파워콤의 수익개선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이 호전될 것으로 보여 2분기 영업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3분기부터는 번호이동제로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줄어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