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진약품은 전일대비 12.04% 급등한 153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13시 46분 영진약품이 셀트리온의 추가 M&A 대상으로 거론된다는 뉴스핌 보도에 따라 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후 장 마감 무렵 소폭 매물이 출회되면서 12%선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뉴스핌은 이날 셀트리온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CMO(계약대행생산업체)업체로서 제약 유통망에 대한 필요성 속에서 셀트리온과 영진약품의 지분을 상당수 보유한 KT&G의 지분조율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영진에서 이전부터 유통라인 때문에 제약회사 인수를 검토해온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현재 검토중인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끼는 분위기.
하지만 증권가에선 M&A 가능성을 유력시하고 있다. 증권가 한 스몰캡 관계자은 "제약 유통망이 필요한 상황에서 영진약품의 오알켐 지분 참여 가능성과 제휴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제약사 인수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과거 영진약품과 셀트리온의 사업제휴건도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006년 6월 영진약품과 셀트리온은 조혈촉진 호르몬제인 '셀포젠'에 대한 공급 및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협력한 바 있다. 당시 영진약품은 셀포젠의 국내 및 동남아 국가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 독점권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선 오알켐을 비롯해 셀트리온 지분을 보유한 KT&G, 대우증권, 시공테크 등이 급등양상을 펼쳤다.
이날 동양증권 오승규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생명공학 기술과 동물세포의 대량 배양기술을 이용해 함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CMO 전문업체"라며 "CMO 수요 증가와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추가 계약 가능성을 고려할 때향후 매출이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