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유사 중심 결제수요는 꾸준했지만 개입경계감과 네고 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시장전반적으로 롱심리가 여전히 장을 지배하고 있어 상승추세는 끝나지 않아 보인다.
(이 기사는 22일 오후 4시 4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4.10원으로 전날보다 1.9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45.40원으로 전날보다 2.40원 상승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20원 하락 출발했지만 1040원을 지지선으로 구축하면서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이 제한됐다. 장중고점은 1045.00원을 형성하며 1040원 초중반의 박스권을 이어나갔다.
아래쪽으로는 결제수요가 탄탄하게 받치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개입 경계감으로 적극적인 베팅이 자제되면서 거래량도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하루동안 은행간 거래량은 80억 15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3일 매매기준율(MAR)은 1043.1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증시는 1835포인트로 12포인트 하락했고 외국인은 1800억원 가량의 주식매도세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롱심리 여전한 시장상황에서 위아래가 막히며 다소 조심스런 매매패턴이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 오늘은 소강상태였다고 평가할 수 있고 어제 급변동을 잠시 자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며 “이런 흐름이 오래갈 것 같지는 않지만 외환당국이 1050원 윗선으로 올라서는 움직임을 자제시키는 모습이 나타나 1040원대 박스권 등락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최근에 비해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다소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였다”며 “일단은 상승세가 아직 유효하지만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