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드니 외환시장의 호주달러화가 급등했다.
20일 호주준비은행(RBA)이 제출한 5월 통화정책 의사록은 금리 동결 결정 전에 금리 인상 여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앞으로 물가 압력을 낮출 수 있을 정도로 통화정책 기조가 충분히 억제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았다"고 전했다.
RBA는 지난해 8월부터 네 차례 금리인상을 통해 기준 금리를 7.25%, 12년래 최고치까지 끌어 올렸으나, 이번달까지 최근 두달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달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은 "지난해 중반 이후 상당한 정도로 금융여건의 긴축이 이루어졌고, 경제 및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사록은 "수요가 예상한만큼 완만해지지 않거나 기대 인플레이션이 임금과 제품가격 결정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면 향후 전망과 정책 기조는 다시 평가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정리했다.
의사록 발표 전에 92.20센트 선에서 거래되던 미국달러 대비 호주달러 환율은 급상승, 우리시간 정오 무렵 95.80센트 선으로 급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