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중 불거진 정부 외채 규제설이 시장을 뒤흔들기도 했지만 외채 규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는 인식으로 재료가 소멸되면서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양방향이 열려있는 움직임이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1분 현재 1041.10/60원으로 전날보다 0.1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42.00원으로 전날보다 1.1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7.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0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시장 숏마인드가 우세하게 작동하면서 1035.40원까지 하락폭을 넓혀갔으나 오전 중 재정부의 단기외채 규제설이 시장에 나돌면서 환율은 상승 반전되면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재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된 바가 없고 외채 문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는 외채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을시 대책을 마련한다는 데는 변함없다”며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에 단기 외채 문제가 불거지면서 환율이 상승 반전됐고 은행권은 숏커버로 대응하면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일단은 환율 레벨이 낮아지면 국제유가 상승을 의식한 달러 매수가 붙어주고 있고 환율 상승시에는 네고 물량이 나와주면서 단기적으로 수급에 의해 상하 등락폭을 조절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1880선으로 내려서면서 오전 중 1900선을 회복했던 상승탄력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고 외국인은 8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수급에 의해 움직임이 결정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일단은 역외쪽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하락세로 다시 반전하고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세로 바뀌는 등 손바꿈이 심해지고 있다”며 “장이 얇은 상황에서 수급에 따라 일희일비 하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