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들의 꾸준한 매수세로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저가메리트 인식과 바이백계획 발표 기대감으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이 개장과 함께 매도세를 보임에 따른 경계심도 있었지만 단기 저점을 봤다는 생각으로 매수에 참여하는 세력들이 증가하면서 개장 후 1시간도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 이날 고점인 107.36을 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도 환율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미 국채시장 강세로 매수전환이 기대됐던 외국인 순매도가 더 강하게 나옴에 따라 고점을 지키지 못하고 점차 밀리는 양상을 보이다
오전 장 중반 이후부터는 하락 권으로 진입했다. 장 막판까지 이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저가메리트를 의식한 증권 등 국내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강 보합세로 마감가를 올려 놓았다. 은행이 2,995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5,074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46,610계약으로 줄어들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7.23~107.36(고저차 0.13)으로 축소됐다. 마감가는 4틱 상승한 107.32였다.
외국인들이 예상대로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어제까지 6영업일 연속 순매도를 통해 총32,113계약을 순매도했다. 금통위 이전까지는 롱 플레이를 통해 30,000계약 정도 미결제 순매수포지션을 쌓기도 했으나 지난 주 이를 모두 땡 처리하고 이번 주부터는 아예 숏포지션을 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들이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첫째, 국내외 정책변수가 비우호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의 경우 FRB가 중립기조로 전환한 상태에서 조만간 금리인상 모드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물가상승률이 경계수준 위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을 보면 인상시기가 생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 정책변수와 함께 투자자들도 점차 안전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지급을 아까워하는 쪽으로 기호가 바뀌고 있다.
외국인들이 최근 들어 부쩍 국내 주식에 대해서는 매수세를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도세(현물채권에서는 매도규모 축소)를 보인 것도 이런 기호변화를 반영한 때문이라 생각된다. 또, 이런 정책환경에 변화가 없는 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매수심리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최근 환율상승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이 꿋꿋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자금들도 다시 안전자산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이 있다.
금일국채선물은 외국인 매도기조와 국내 주식시장 강세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7.15~107.4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