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금통위 여진과 물가우려로 이틀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미국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유가도 하락했지만, 금통위로 인한 충격이 일부 남아있는데다 이날 국고채 및 통안채 입찰에 대한 우려로 10틱 하락한 시세로 출발했다. 그래도 오전 중에는 가격메리트 인식과 더불어 적정금리수준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는 관망심리로 크게 밀리지 않고 대체로 107.30대를 지켜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주식시장이 반등한 후 점차 상승강도를 더해 가면서 약세심리가 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장 막판 일부를 다시 거둬들이기는 했지만 일관되게 순매도세를 보인 외국인 동향으로 심리가 더욱 위축되며 장 막판까지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저점에서 마감가가 형성됐다.
은행이 3,507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1,972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52,025계약으로 많은 편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7.20~108.39(고저차 0.19)였다. 마감가는 25틱 하락한 107.20이었다.
지난 주 금통위가 스탠스를 다시 긴축 쪽으로 전환함에 따라 새로운 균형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게 됐다. 일단 기준금리 인하기대감에 따라 하락했던 부분의 되돌림은 불가피해 보인다. 전일 국고3년 마감금리가 5.30%를 기록했다. 이는 3월 금통위가 완화기대감을 무산 시킨 것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했던 금리(3월 17일 5.33%)에 거의 접근한 수준이다.
그러므로 금리동결 재료는 거의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3월 이후 국내외 정책환경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FRB의 완화기조가 중립으로 전환된 것이 부담스럽다. 한미간 금리차로 촉진됐던 외국인 자금유입 현상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금융시장 안정세 지속과 물가우려에 따라 조만간 금리인상 모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국내적으로도 3월 이전에 비해 비우호적인 변수가 많아진 상황이다. 원유 등 원자재가격이 더 많이 상승했으며 환율도 물가불안을 가중시키고 금리인하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바라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지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투자 및 소비에 관한 심리지표를 중심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낮추는 데이터들도 많아졌다. 이처럼 정책변수가 금리인하를 지지하지 못하고 경기둔화 우려도 약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새로운 균형점은 단순히 금통위 기대감 이전수준보다 더 높은 곳에서 찾아져야 할 것으로 판단해 금일 국채선물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7.00~107.4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