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다만 에버랜드를 포함한 보유 계열사 주식과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삼성카드 지분은 주가의 안전판 역할로 주가 하방위험은 적다고 평가했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용카드 시장이 여전히 경쟁적인 가운데 삼성카드의 마진구조를 개선시키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이에 따라 두르러진 영업가치의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적용한 이 회사의 지속가능ROE와 ROA는 각각 18.0%와 3%수준"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총상품자산대비 충당금적립전이익률 6% 이상, 대손상각비 2.5% 미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당경쟁으로 인한 비용부담의 증가로 당장 마진구조를 개선시키기 어렵다고도 관측했다. 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대손상각비는 2.5% 수준이 유지되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용카드사 채권의 발행수익률이 상승하는 등 조달비용 상승과 경기악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도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에버랜드를 포함한 보유 계열사 주식과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삼성카드 지분은 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과잉자본은 자사주매입 또는 배당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룹의 지배구조 변화도 궁극적으로 삼성카드의 시장 장악령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주가의 하방위험은 적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