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철근가격이 11% 인상함으로써 원가 상승을 제품가에 반영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3일 출하분부터 철근 내수 판매가격을 톤당 86만1000원에서 95만1000원으로 9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박현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원재료인 철스크랩의 4월말 계약가격이 톤당 680달러로 3월 계약가격 579~615달러보다 65~101달러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현대제철을 포함한 철근업체들은 올 들어 이달까지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라 매월 철근 가격을 인상해 작년말 대비 6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배경으로 ▲ 국내산 철근의 공급부족 ▲ 국제가격이 국내가격 상회 등을 꼽았다. 중동 철근가격은 톤당 1200달러(FOB)를 상회하고 있고, 중국 래무강철은 5월 오퍼가격으로 97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철근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국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올해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주가는 여름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단기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하반기 추세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