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전날 미국에서 2522억원 규모의 웨스팅하우스의 AP1000모델의 원전 주기기를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했다.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이번에 수주한 조지아주를 포함 미국 내에서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웨스팅하우스사의 AP1000을 선택하기로 한 곳은 6곳, 총 12기이라는 점과 두산중공업의 공급 경험 및 제작 능력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수주 활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원자력 발전소 주기기 제작에는 3~4년이 소요됨에 따라 이번 수주건만으로 당장 실적에 큰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최대 원자력 발전 시설을 보유중인 미국이 아주 오랜만에 새롭게 원전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환경, 고유가 등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붐이 일어나고 있는 초기 시점에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주 실적을 올린 점에 의미를 둬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진했던 1/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2/4분기부터의 양호한 수주활동과 실적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