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시장동향
-대외 경기침체 우려 완화 속에 환율은 1025원 선을 돌파하며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외인은 1만2천 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장 초반부터 금리에 상승압력을 가함. 하지만 108.10 중반 레벨에서는 증권을 중심으로 저평을 이용한 저가매수세가 박스권 하단을 지지함. 가격 급락 후 장 중 발표된 유동성지표와 소매판매액 동향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빅이벤트인 금통위를 앞두고 장 초반 하락 이후 추가적인 방향성은 제한.
-전일 바스켓물 금리가 상당폭 상승했지만 국고 3년 지표물 금리가 여전히 정책금리를 하회하고 있는 만큼 전일 선물가격 하락은 선반영됐던 부분이 되돌려진 것에 불과. 4월 소비자물가가 4%를 넘어선 상황에서 전일 발표된 유동성지표도 금리인하 기대감을 희석하는 재료. 다만 정부가 물가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경기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는만큼 선제적인 금리인하는 여전히 가능성이 큰 상황.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가 끝났다고 해도 내외금리차에 의한 부담은 상존하고 있고, 신임 금통위원들이 정부 친화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개연성은 충분함.
거래전략
금일 금통위 결정 관련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음. 먼저 금리 동결 후 매파적 발언을 할 경우, 그간 눌림이 심했던 3년물과 5년물 중심으로 금리가 큰 폭 상승하며 국채선물 가격을 끌어내릴 것. 동결 후 경기관련 발언으로 추후 인하를 암시할 경우 현 레벨 상에서 공방이 지속될 것이며, 외인이 다시 순매수 기조를 보인다면 오히려 금리는 소폭 하락할 가능성. 금리를 인하한다면 시장은 선반영되서 움직였던 108.30 중반 레벨을 뛰어넘어 전고점 테스트 여부 지켜봐야할 것. 설령 현 물가와 유동성 수준을 감안한 매파적 발언을 하더라도 금리를 인하한 당국의 스탠스를 보아 정책기조의 변곡점으로 인식, 금리를 끌어올리는 힘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