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발표된 영국과 유로존 지표가 예상보다 약해 파운드와 유로화는 최근 상승 분을 반납했고, 미국 주택지표 약세는 달러에 미미한 영향을 끼쳤다. 오히려 미국 1/4분기 생산성이 예상 밖에 강력하게 나오자 호재로 받아들였다.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금리 동결이 예상된 가운데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진 것도 파운드와 유로 약세 요인이었다.
다만 국제유가 랠리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엔/달러는 반락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49포인트, 0.68% 오른 73.49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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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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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 1.5533.... 104.75.... 162.72.... 1.9735.... 1.0516.... 95.02
07일 1.5393.... 104.60.... 161.02.... 1.9538.... 1.0547.... 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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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엔/달러는 장중 105.58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주가 하락을 따라 반락, 104엔 중반선으로 떨어졌다. 엔/유로는 162엔 중반선에서 161엔 초반으로 하락했다.
한편 달러/유로는 1.54달러 초반선에서 약세로 출발, 1.5365달러까지 하락한 뒤 저점에서 낙폭을 다소 줄인 1.53달러 후반선에서 마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NAR)는 3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전월대비 1.0% 떨어진 8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0.6%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를 이를 소폭 하회했다.
오전중 발표된 1/4분기 생산성이 연율 2.2% 급증을 기록, 당초 1.2%~2.0%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을 상회했다. 전분기에는 연율 1.8% 증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 사흘째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장중 124달러에 접근했지만, 달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영국의 3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5% 하락해 전월과 보합을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고, 유로존 3월 소매판매 역시 전월대비 0.4% 급감하며 실망스럽게 발표돼 달러를 지지했다.
전날 토머스 호니그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을 검토해야 할 것 이라고 발언해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유로존 지표가 약하게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톰 피츠패트릭(Tom Fitzpatrick) 씨티그룹 소속 외환전략가는 "ECB의 강경 발언 기조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때문에 달러/유로가 1.48달러 선까지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