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주말 야후의 주가는 28.76달러로 7% 가까이 급등한 반면, MSFT의 주가는 0.5% 소폭 하락했다. 장 마감 후에도 야후의 주가는 추가로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 Times)지는 익명의 관련소식통을 인용, "MSFT가 야후 이사회에 주당 31달러, 총 446억 달러의 기존 인수가를 더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전한 관계자는 인수 협상이 비밀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익명으로 보도되길 당부하며, MSFT가 지난 3개월간 협상이 난관에 봉착하자 한때 적대적 합병 혹은 인수 포기까지 고려했지만, 지금은 인수가 증액을 통한 우호적 인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이 MSFT가 주당 35달러 선까지는 제시할 여력일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주당 몇 달러는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전문가들은 야후의 구글과의 제휴 등 몸값을 높이기 위한 행보가 상당히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FT가 주당 33달러 선까지 인수가를 높일 의향이 있지만 야후 측에서는 30달러 중후반 선을 원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말을 거쳐 어떤 협상 결과가 나오는지에 따라 다음주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