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오후 2시 56분에 송고한 기사 중 밑에서 4번째 단락의 "재정부의 이상원 국고과장"을 "이상원 국채과장"으로 바로잡습니다. 앞서 보낸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기사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4월중 국고채 발행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미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년물 국고채는 발행 목표를 채웠으나 4월 중순 이후 경쟁 입찰된 명목 5년물과 물가연동 국고채, 20년물 명목 국고채가 덜 발행됐다.
4월중 경기하강 논란 속에서 지표금리가 낮아졌으나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으면서 발행시장에 대한 참여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기획재정부는 4월중 국고채 발행은 4조3110억원을 기록, 당초 계획된 4조9560억원에 비해 6450억원이 덜 발행됐다고 밝혔다.
당초 4월중 국고채 발행 계획은 경쟁입찰 물량이 4조3100억원, 비경쟁입찰이 6460억원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경쟁입찰로는 3조9340억원이 소화됐고, 비경쟁입찰로는 3770억원이 소화됐다.
경쟁입찰 방식으로는 3760억원, 비경쟁입찰로는 2690억원으로 모두 6450억원이 덜 소화된 셈이다.
기간물로 보면, 명목 5년물이 1조5700억원 계획 중 2900억원이 덜 소화됐고, 1500억원 계획된 10년물 물가연동국고채가 420억원, 4800억원 계획된 명목 20년물은 440억원이 각각 덜 발행됐다.
재정부의 이상원 국채과장은 "경쟁입찰로 발행되는 명목 5년물과 20년물, 물가연동국고채 10년물이 덜 소화됐다"며 "비경쟁입찰은 경쟁입찰에 참여한 프라이머리딜러들의 자율적인 선택사항이므로 시장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4월중 국고채 발행이 덜 소화된 것에 대해 지표물 금리가 낮았던 데다 외국인들의 참여가 줄어드는 등 추가 금리하락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최도영 채권팀장은 "4월중 지표금리가 많이 빠져 있어 국고채 인수에 덜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4월중 금리 수준이 낮자 외국인은 매수를 덜했고, 국내참가자들은 스프레드시장으로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에 이어 5월도 금리방향에 대해 혼조된 상태이고 특히 추가하락에 확신이 없어 채권시장은 정체상태"라며 "경기하강으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으나 물가급등 불안과 더불어 1번 내리면 그만이 아니겠느냐는 시각이 엇갈린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