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대출 금리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저축성수신 평균금리(금융채 포함)는 연 5.33%로 지난달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5.28%)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은행들의 금리 하향조정 등을 반영해 정기예금 금리를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김경학 한국은행 금융통계팀 차장은 "수신 금리가 하락한 것은 은행들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꾸준히 선보였던 특판 예금을 줄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정기적금(4.61%), 정기예금(5.28%), 상호부금(4.41%)이 지난달보다 각각 0.12%포인트, 0.11%포인트, 0.09%포인트씩 하락했다.
시장형 금융상품 발행금리(5.41%)도 CD 및 RP를 중심으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금융채(5.64%)의 경우 은행들이 예금이 줄이고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 결과 0.15%포인트 상승했으나, RP(5.19%) 및 CD(5.41%)는 각각 0.15%포인트, 0.05%포인트씩 하락했다.
반면 대출 평균금리는 연 6.90%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가계대출금리(6.89%)는 CD 금리 등 대출기준금리의 하락으로 지난달보다 0.06%포인트 하락, 기업대출금리(6.92%)도 0.01%포인트 하락했으나 공공·기타대출금리(6.21%)가 같은 기간 대비 0.99%포인트 상승해 대출 금리 하락을 막았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지난달보다 0.14%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 역시 0.37%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같은 기간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반면 대출 금리는 0.08%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