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외국인들의 강력 매수세 지속으로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지난 주말 낙폭 이상을 회복하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 인하국면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인식과 인플레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에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상존하고 있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현물 단기물 중심의 강세와 더불어 국채선물도 108.23에서 바닥확인 후 서서히 오름세로 전환해 갔다. 국고 20년과 통안채 입찰이 무난하게 이뤄진 것도 약세를 제한하고 강세로 전환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이날 외국인들은 개장 직후 소극적인 대응태세를 보이며 초반약세를 조장했으나 오후 장 중반 이후부터 갑자기 매수강도를 높여 마감직전 1시간여 만에 거의 3000계약에 가까운 물량을 쓸어 담았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는 4,053계약에 달했으며, 은행과 증권 등이 1,891, 1,516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37,431계약으로 한산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8.23~108.40(고저차 0.17)였다. 마감가는 7틱 상승한 108.38이었다.
1분기 GDP가 부진하게 나온 데 이어 3 월 산업동향에 대한 전망치들도 경기상승세가 이전 같지 못 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여전히 수출호조/내수부진 양상을 보이며 선행지수 하락세가 넉 달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부 출범과 더불어 내수부양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재정부는 전일 마침내 고용, 물가, 경상수지 등에 관한 금년 목표치를 하향수정하며 향후 추경편성 재추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음주 금통위도 금리인하결정을 내릴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번 달 8 일 이후 전일까지 순매수규모가 29,623계약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다.
미국 금리인하가 마무리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압력도 상당해 비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이를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특이한 것은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주식시장, 채권시장 양 부문에서 동시에 매수행진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내외금리차가 축소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의 환율 수준도 국내금융자산의 매력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현재 금리수준들을 보면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는 선반영하고 있다. 한 차례 이상 인하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아직 실현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계제는 아니다.
그러므로 레벨부담이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국고3년 금리가 1년, 5년 등의 금리보다 낮게 형성돼 있고, KTBF 6월물 저평이 거의 해소된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일 국채선물은 채권시장의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계 형성돼 있는 점을 의식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8.10~108.5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