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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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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4월 마지막주 또는 5월 첫째주(4.28~5.2)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우리은행 권우현 과장,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NH투자선물 이진우 부장 등 8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7일 오후 11시 4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985.00~1008.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80.00원, 최고 99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00.00원, 최고 1016.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990.00~1010.00원 전망

지난 주 환율은 위로 올라설 때 하락세로 작용한 점은 투신권 매도였다. 업체들 네고 물량도 지난주 후반 많이 나왔다. 은행권은 지난주 롱스탑도 많이 했던 모습을 보였다. 현재 움직임으로 보서는 네자릿수 환율 대비해야 할 때로 보인다. 지금 움직임은 매수세가 탄탄하게 받쳐주면서 올라가주는 형세다. FOMC가 금리인하 0.25%포인트 하락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켜봐야 할 것이다. 상승세로 접어드는 모습이 확연하다. 삼성전자 외국인 배당금 5500억원이 있어 이번주초 에는 이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미국 증시다. 특히 미국 금융주가 살아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월말 네고도 중요 변수 중 하나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원/달러 환율 980.00~1000.00원 전망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국내외 증시 호조, 글로벌 달러 강세, 업체 매물 등으로 환율이 좀 밀릴 만도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배당금 역송금 수요, 국제유가 급등, 그리고 외환 당국의 강력한 스탠스에 걸려 환율은 보합 등락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주 외환시장은 월말을 맞아 업체 네고가 예상되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진정, 국제유가 안정, 증시호조, 배당금 송금 수요 마무리 국면 등으로 환율이 하향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당국의 환율 하락 방어 스탠스(기조)는 유지될 전망으로 큰 폭의 하락은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980~1000원, 원/100엔 환율은 940~960원, 엔/달러는 103~105엔, 달러/유로는 1.55~1.60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은행 권우현 과장
: 원/달러 환율 990.00~1008.00

요즘 변동성이 혼재돼 있는 모습이다. 워낙 수급이 크게 부딪치는 장이여서 방향성을 논하기는 쉽지 않다. 전일 기준율보다 높으면 네고가 나오고 투신사는 증시 보면서 달러선물 매수 매도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적발표에 따른 증시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뉴욕증시에 따라 국내 증시 움직임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1000원 안착이 아주 쉽지는 않은 모습이다. 월말이라 네고 물량이 많을 것 같고 995원 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당국이 개입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비드가 강하게 나오는 모습도 갑자기 나오는 등 시장포지션이 상하로 쏠려다니는 모습이다. 가장 핵심 변수는 미국 실적 발표에 따른 증시 움직임이다. 다음주도 아래위 방향은 열려있지만 1000원선 안착 여부를 놓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수급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사실상 방향성이 혼재된 모습이라 예측은 쉽지 않다.


▷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 원/달러 환율 984.00~1015.00원

일단 상승추세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래위 방향성은 열려있어 보인다. 변동성이 축소되는 분위기도 있지만 시소 장세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1003원 정도의 저항선이 뚫릴 수 있느냐가 추가 상승에 있어 변수다. 현재 움직임은 984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형국이다. 이번주는 월말 네고 시즌으로 전체적으로 아래로 밀어내는 분위기도 있겠지만 언제든지 올라갈수 있는 장세다. 월말이 지나면 더 위로 갈 것이다. 월말네고가 나오겠지만 롱마인드가 우세해 월말네고가 희석돼 갈수록 환율은 레벨을 더 올릴 수 있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80.00~1005.00원 전망

이번주 환율은 900원대 후반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외변수는 미국 1/4분기 GDP, ISM지수, 실업률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경기에 대한 판단 작업을 지속하며 달러화 등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 FOMC에서는 25bp 금리인하와 금리인하 싸이클 중단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재료가 달러강세→유가 하락→달러/원 하락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해봐야한다. 대내변수는 28일 삼성전자의 배당 지급에 따른 외인 역송금 수요 기대, 개입경계감, 결제 수요 등으로 강한 지지력 나타내겠으나, 월말 네고와 투신관련한 매물로 상승 제한될 듯 하다. 주초에는 FOMC 대기 장세 예상되며 목요일 휴일을 지나 금요일 FOMC 결과에 따른 방향성 설정이 기대된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85.00~1005.00원 전망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주초 삼성전자의 주식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기대로 상승세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용경색 완화 분위기와 증시 상승 가능성,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 유입으로 점차 저점을 낮추는 전강후약 장세로, 재차 990원선을 하향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주 신용경색 완화 분위기와 증시강세 속에서도 당국의 개입없이 달러/원 환율이 990원선에서 지지를 받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990원선을 하회하더라도 당국의 개입경계 심리로 추가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85.00~1010.00원 전망

환율의 아래쪽이 탄탄하다. 국내 증시 연동성도 많이 약화된 모습도 엿보였다. 지난주에는 삼성전자 배당금 관련해서 미리 달러 매수세가 감지되기도 했다. 월말 네고도 있었고 증시가 좋았지만 환율은 하방경직이 탄탄해 상승세로 나타났다. 워낙 아래를 강하게 받쳐주고 있어 알게 모르게 수요측 요인이 많다는 이야기가 된다. 당국이 환율 상승을 유도하는 스탠스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우리 경제의 GDP 성장도 둔화되고 있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 증대 정당성이 부여되고 있다. 이번주는 삼성전자 배당금 수요 등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후반으로 갈수록 월말 네고 영향도 줄어들 것이다. FOMC 금리결정과 BOJ 금리결정이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인플레 우려가 있어 BOJ가 금리 인상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환율은 상승추세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 NH투자선물 이진우 부장
: 원/달러 환율 986.00~1016.00원 전망

지난주 흐름을 봤을 때 네자릿수 익숙해지는 과정이라고 판단된다. 지난 3월 1032원 도달했을 당시는 오버슈팅된 면이 있었으나 지금 상황은 현재 1000원 도달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1000원대 안착을 위한 준비과정이라 보면 된다. 일단 FOMC가 이번에는 하나의 모멘텀이 될 것이다.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가면서 유가 상승 꺾이고 원자재 가격도 덩달하 하락하는 모습 보이고 있다. 환율 일주일 내내 상하 혼조되는 모습이었다. 롱과 숏이 혼재돼있는 과정으로 보인다. 최근 흐름에서 970원까지 가는 것도 급격한 조정이었고 1000원 열리면 전고점 테스트 될 것이고 이런 흐름이 지속되는 양상이 이어진다고 보면된다. 모멘텀은 FOMC다. 달러/엔과 달러/원이 반대로 가는 장이 7-8개월 이어지고 있고 FOMC 이후 연준은 금리를 더 내릴 수는 없다. 시장상황이 변하고 있어 자금이 일시에 크게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펀더멘털은 나중이고 원자재나 식량 상승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여 글로벌 달러로 단기자금이 몰릴 가능성도 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모습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상승장으로 갈 것이다. 이번주는 변동성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서울환시는 수급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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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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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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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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