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1/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예상했던 4000억원대 중반에 크게 부족한 3330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예상치를 벗어난 것이다.
KT(대표이사 남중수)는 25일 1/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조 9670억원 영업이익 3330억원 당기순이익 15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시 큰 변동이 없었으나 영업이익은 37% 감소하고 순이익는 60%나 급감했다.
이같은 실적부진 원인으로 KT측은 지난 1/4분기 동안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가입자의 조기 확보와 메가TV등 핵심 성장사업의 고객기반 확대에 힘쓴 결과 전년동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146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랜 수익기반인 전화사업은 가입자와 트래픽의 감소 추세가 계속돼 1/4분기 실적부진을 키웠다.
이에 따라 KT는 향후 전사적인 비용구조 개선과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선택형 요금제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5월부터 음성형 SoIP(Serivce over IP)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1/4분기말 현재 약 57만명의 유지가입자를 확보한 메가 TV는 컨텐츠의 양적, 질적 확충과 더불어 서비스 인프라와 UI 개선을 병행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브로는 1/4분기 들어 고객 밀착형 유통망을 확대함으로써, 매월 2만명 이상의 신규고객을 유치해 3월말 현재 약 14만5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KT는 향후 메가패스 결합상품 판매, 네비게이션 제휴 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양방향서비스를 통해 와이브로의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커버리지도 꾸준히 확대해 2/4분기까지 서울지역 인빌딩 커버리지를, 하반기까지 수도권 17개 도시 Full 커버리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그간 확보해 온 고객기반의 유지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비용통제 및 효율적 자원배분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