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업손실의 경우 482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3180억원 적자에 비해 약 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마이너스 30%를 기록해 전분기 마이너스 17% 보다 악화됐다.
순손실 규모도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차입금에 대한 환산손실 등을 반영해 6760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처럼 매출 급감한 원인은 메모리 제품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D램 시장의 경우 전반적인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PC와 서버 등 메인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는 비교적 견조한 반면 그래픽과 일부 컨슈머 제품은 계절적 요인과 지속적인 공급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시장 또한 통상적인 계절적 수요의 흐름을 보인 가운데, 전반적인 공급초과 현상이 전분기 대비 심화되어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하이닉스의 1/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16% 하락했으며, 낸드플래시의 경우도 전분기 대비 약 39% 하락했다. 출하량은 D램의 경우 66나노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약 5% 증가했으며, 낸드플래시도 57나노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약 9% 증가했다고 하이닉스는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겪었던 공정 전환에서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해 향후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D램의 경우 66나노 수율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하반기 54나노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2/4분기에는 양산수율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분기부터 DDR3 제품 공급을 시작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며, 모바일 분야로의 매출을 본격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2분기에 48나노 16Gb MLC 제품을 본격 양산해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향후 주요 수요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 SSD 시장 진입을 위해 하반기에 128GB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닉스의 1/4분기 본사기준 매출은 1조5730억원으로 전분기의 1조7340억원 대비 약 9% 감소했고 전년동기 2조4190억 원 대비해 약 35% 감소했다.
또한 같은 기간 본사기준 영업적자는 50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4350억원 적자에 비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전분기 4670억원 적자에서 6750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