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이 지난 3년간의 매출액 정체와 영업이익 감소에서 탈피해 양호한 증가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텔코웨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1만600원을 유지한다. 근거는 세가지다. 1) 올해 실적이 지난 3년간의 매출액 정체, 영업이익 감소에서 탈피해 양호한 증가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2)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8.4배, PBR 0.8배로 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 대비 각각 33%, 48% 낮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 959원에 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 PER 12.6배를 10% 할인한 11.3배를 적용한 것이다. 할인율 10%는 지난해에 텔코웨어의 주가가 시장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고 유동성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9% 증가, 영업이익 18억원으로 흑자전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9%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HLR(Home Location Register) 등 기존 제품들의 SKT 매출이 견조했고, LGT에 IMS(IP Multimedia Subsystem), 베트남 S텔레콤에 HLR, 싱가포르에 WiBro 등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통상 비수기인 1/4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는데 올해 1/4분기에는 개발비 등을 보수적으로 비용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이유 3가지
텔코웨어는 지난 2005~2007년까지 3년간 매출액이 늘지 못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정체기를 겪었다. SKT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지난해 71.8%)를 탈피하지 못해 HSDPA, WiBro 등 신규서비스에 대한 핵심망 투자 지연의 영향을 받았고, 해외 등 타 통신사로의 매출처를 확대하지 못했으며, 보수적으로 추진했던 신규 사업들이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수익이 증가세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SKT가 HSDPA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가입자가 증가해 관련 솔루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 LGT, 데이콤 등에 IMS, FMC 등 컨버전스 솔루션을 공급했고, SKT가 인수한 하나로텔레콤에도 사업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3) 베트남 S텔레콤의 설비증설이 예상되며 투자가 늘어나고, WiBro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은 삼성전자와 포스데이타가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면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올해 초 신규사업부를 설립하고, 영입한 임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부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에 5년 후의 장기 비전을 설정한 후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전략적 제휴, 인수 합병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자산가치와 주주이익 환원 정책 부각될 전망
텔코웨어는 지난 1~3월초 자사주 신탁을 통해 50억원을 취득했고 지난해 배당금(주당 300원) 27억원을 지급한 후에도 지난 3월말 현금성자산은 약 400억에 달한다. 그동안 이익 감소로 높은 자산가치와 자사주 매입,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이 주목 받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펀더멘탈 개선과 함께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