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대수는 14.3% 증가한 44만2971대(내수 15만8227대, 수출 28만4744대)였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1%, 27.7% 증가한 5141억원, 392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중대형 차종의 판매호조로 인한 제품 믹스 향상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가혁신 활동으로 원가 경쟁력 강화, 우호적인 환율 등으로 1/4분기 매출이 8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판매의 호조와 엔진성능 및 인테리어가 대폭 개선된 쏘나타 트랜스폼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15만8227대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에서는 i30의 유럽판매확대와 신흥시장 수요 신장 등으로 28만4744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3% 신장했다.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제품믹스향상 및 원화환율 약세(전년 동기 대비 달러 2.2%, 유로 17.4%)에 힘입어 1/4분기 매출액으로는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매출 총이익은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지속적인 원가혁신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41.5%가 증가한 1조7483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61.0% 늘어난 5291억원을 기록하면서 4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6.5%로 전년동기 4.9%와 비교해 1.6%포인트 개선됐다.
현대차는 실적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유리해진 환율 여건을 적극 활용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에서는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딜러망 개선 및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는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원가혁신 활동을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에도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해 글로벌 원가 경쟁력을 갖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의 주요 해외 지역의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엑센트(베르나)와 엘란트라(아반떼)가 각각 23.5%, 4.5% 증가한 9만5000대를 판매했다. 2/4분기부터는 소형차 판매의 지속확대와 함께 새로 투입된 쏘나타 트랜스폼의 선전도 예상하고 있다.
EU시장 판매는 소폭(2.5%) 줄어든 8만100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럽형 전략차종인 i30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i10의 판매가 시작돼 2/4분기부터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이후 이어진 판매 회복 기조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7만3000대가 판매됐다. 이달 제2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중국형 아반떼 (HDC)의 판매개시로 제2의 도약이 기대하고 있다.
인도 법인은 지난해 10월 제2공장 완공 이후 새로 출시한 i10이 인도 주요언론 선정 ‘올해의 차’를 모두 차지하는 등의 제품경쟁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3% 증가한 11만4000대를 판매했다.
동유럽, 아중동 및 라틴아메리카 등 이머징 마켓에서는 현지 지역경제 호조 및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한 18만5000대를 판매, 글로벌 판매 성장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