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전날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9.0%, 32.5% 증가한 5617억원, 20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 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매출액 증가는 수출 호조세와 내수 판매수량 회복, 고가 담배 매출비중 확대에 의해 견인됐다"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매출 증가와 국산잎담배 사용 비중 축소에 따른 원가율 개선, 한국인삼공사의 지분법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KT&G의 해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 시장에서 작년 1/4분기 8억본에서 이번 1/4분기 14억본으로 급증했다. 또 고가제품인 ESSE 매출비중 확대와 환율 상승 효과로 판매단가도 전년동기대비 17.2% 상승했다.
내수 담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유 애널리스트는 "작년 1/4분기 가수요 기저효과와 통상 1/4분기가 금연 시기로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증가율"이라며 "고가제품 매출 증가로 순매출단가는 전년동기대비 4.6% 상승한 640.0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내수 담배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T&G의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6.6%포인트 개선됐다. 국산잎담배 사용 비중을 꾸준히 축소됐고, 수출부문에서의 영업이익률 향상, 적자품목이던 잎담배수출이 감소 등이 이유다.
또 고부가가치 홍삼제품의 매출 증가와 주력유통망(프랜차이즈, 백화점, 면세점)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9%, 28.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0.9%포인트 증가한 34.0%를 기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한국인삼공사의 실적개선과 수익성 향상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