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1/4분기 손실이 주당 1.02달러, 총 51억1000만 달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급감한 132억 3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손실이 주당 1.66센트, 매출액 120억 8000만 달러를 전망했다. 씨티는 전년동기에는 주당 1.01달러, 총 50억1000만 달러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씨티는 160억 달러를 상각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결과가 우려했던 만큼 최악은 아니라는 반응이었다. 메릴린치에서 씨티그룹이 180억 달러 상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제출한 상태였기 때문.
비크람 팬디트(Vikram Pandit) 씨티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의 가치가 급감했고, 소비자 금융 관련 손실이 급증했다"고 적자 지속 배경을 밝혔다.
씨티 측은 서브프라임 관련 신용 위험노출 정도가 지난 해 마지막 분기 37억 3000만 달러에서 올 1/4분기에는 29억 1000만 달러로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향후 1년간 9000명 정도의 인원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1.08달러, 4.5% 오른 25.11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