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심리적 지지선인 7위앤선이 붕괴된 후 위앤화는 절상 속도가 가속화되기 보다는 7위앤 중심으로 속도 조절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전날 중국 1/4분기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서 위앤화 추가 절상에 힘을 실었다.
17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중심환율(Central Parity)을 6.9895위앤으로 전일 7.0047위앤보다 0.0152위앤 낮게 고시했다.
전날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 거래에서 6.9918위앤을 기록했다. 거래는 6.9916위앤부터 7.0000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완만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있다는 인식이 강해진 반면, 유로존 물가는 급등해 긴축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달러/유로는 1.5978달러까지 치솟으며 1.60달러 선에 접근했다. 다만 엔/달러는 미국 증시 랠리 영향으로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다.
중국 경제는 1/4분기 10.6%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소 완만해졌으나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는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물가는 3월 8.3% 상승하며 분기 8.0% 상승율을 기록해 인플레 압력이 거세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런민은행은 경제지표가 발표된 뒤 1시간 반 후에 웹사이트 성명서를 통해에 4월 25일부로 지급준비율을 16%로 0.50%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