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감이 형성된 것 이외에 별 다른 재료가 없는 터라 시장은 조용한 분위기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2%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08.43에서 큰 움직임이 없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2600계약 이상을 담아내고 있지만 증권, 보험, 은행 모두 물건을 덜어내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통위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 만으로 연일 강세장을 연출했던 채권시장은 이제 에너지가 떨어진 듯 다른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
유동성과 물가를 모두 무시하고 달려온 터라 현재의 금리 레벨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이 때문에 연일 재정부 장관과 차관이 경기 상승세의 둔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큰 반응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밀리면 사자가 우세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은행채, 카드채 등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 대비 은행채 금리가 68bp로 지난주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이만큼 가격이 싼 채권을 구하지 못해 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별 다른 모멘텀이 없어 조용하다"면서 "강세로 달려온 상황에서 다른 재료를 찾고 있지만 아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수급 등은 괜찮지만 현 레벨 정도에서 고민을 해 볼 만한 시점인 것 같다"며 "유동성, 물가 모두 높은 상황이라 강력한 경기 둔화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