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당국이 위앤화 절상 흐름을 용인하고 있는 가운데, 6위앤 선으로 본격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지만, 워싱턴 G-7회담 영향 속에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속도조절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16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중심환율(Central Parity)을 7.0047위앤으로 전일 6.9963위앤 대비 0.0084위앤 높게 고시했다.
전날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 거래에서 6.9925위앤을 기록했다. 거래는 6.9920위앤부터 7.0010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호주 달러를 제외한 주요통화대비로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자지수가 1.1% 급등하면서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후퇴했다는 판단이 확산됐다.
한편 판강(樊綱) 런민은행(PBOC) 통화정책위원은 지난 11일 개최된 보아오포럼에서, "서브프라임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내 자본 유입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위앤화가 급속히 절상되고 있는 틈을 타 투기세력이 유입되다면 유동성 증가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