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최근 은행업종의 주가 상승이 추세전환인지 여부는 오는 5월께 정부의 부동산 관련 및 금융산업 관련 정책에 대한 그림을 들어본 다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은 1분기 실적에 맞춰 부산은행이 800억원대의 순이익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고, 대구은행도 750억원 정도의 이익을 낼 전망이어서 이들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주들의 주가 상승에 대해 "추세전환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펀더멘털상으로 넘어야 할 산은 120조원을 넘는 건설업과 부동산업 관련 대출에 대한 우려"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의 메가뱅크와 금산분리 완화 등 금융산업에 대한 정책 변화를 계기로 은행업종의 구도재편이 이뤄지면 은행업종의 움직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라서 "오는 5월 정부의 부동산 관련 대책에 따른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금융산업 관련 정책에 대한 그림이 나온 후 은행주의 추세전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 상장 은행과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을 지난해 같은 분기의 3조9517억원보다 39.0% 줄어든 2조 41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1분기 은행실적은 기대할만한 변수가 없다"며 "우리금융의 목표주가를 2만9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기업은행은 2만3500원에서 2만 500원으로, 신한지주는 7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