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연구위원은 "현재 주도주의 상승률은 높지만 순환매를 형성하고 있는 종목군의 매매패턴은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화학이나 철강에 이어 내수주 중에서도 상당수가 상승국면서 이탈되는 모습"이라고 전제한 후 "IT와 자동차업종 내에서 투자비중이 아직 시장비중만큼 채워지지 못한 종목에 대한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는 강 연구위원의 보고서 요약.
KOSPI 20일 이동평균선의 6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 등 주가는 분명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물론 미국 실적시즌 진입 이후 발표된 실적치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있다는 점이 문제지만, 눈높이를 다소 낮춰 본다면 긍정적인 대목이 더 돋보인다.
예를 들어 서브프라임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금융주는 YoY 기준으로 1/4분기와 2/4분기의 실적이 각각 -61.4%와 -34.4%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QoQ로는 지난해 4/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턴어라운드가 확실하다.
여기에다 금융주를 제외할 경우 S&P500 기업 실적은 2/4분기부터 이익증가율이 (+)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기업실적도 무게중심이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쏠리고 있다.
화학, 철강 등 지난해 이익증가율이 높았던 업종들은 매출둔화 및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실적부진이 예상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로 대표되는 IT와 자동차 업종은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는 이익 개선세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주도주가 일부 업종에만 쏠리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추세는 유지되는 가운데 순환매를 통한 일부 업종의 가격상승도 연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추세 자체는 강화되고 있다.
한편 주도주의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순환매를 형성하고 있는 종목군의 매매패턴은 예측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화학, 철강에 이어 내수주 중에서도 상당수가 상승 국면에서 이탈하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편입업종을 확대하기 보다는 주도주 안에서 한번 더 종목을 고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며, IT와 자동차 업종 내에서 투자비중이 아직 시장비중만큼 채워지지 못한 종목이나 Top Tier보다는 Second Tier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일 것을 권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