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수장들의 일괄사표를 받겠다는 방침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하루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또 다른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등 나머지 금융위 산하 공기업 수장들의 사의 표명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우리금융과 그 산하 자회사 CEO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금융계에선 김 총재가 지난 2005년 11월 임명돼 임기를 7개월 가량 남겨 두고 있었기 때문에 금융 공기업 인사 물갈이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일괄사표를 받은 뒤 선별 수리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그 기준이 무엇인지 등을 놓고 논란이 빚어질 여지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기준 없이 처리하면 논란은 커질 것이고 기준을 제시한다면 합당한지 여부를 놓고 적어도 물밑 논란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
특히 임명된지 5개월도 안된 CEO들까지 물러나게 하는 게 온당한 것이냐에 대해서는 일부 노조의 반발까지 가세해 관련한 논란이 금융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금융계 일각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