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은정 기자]권영수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 사장은 최근 LCD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우려했던 것보다 공급과잉 수준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 사장은 LCD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새로운 수요처 등장, 사이즈 변화 추구로 수요발생 등을 근거로 내년 LCD시장 상황을 낙관했다.
권 사장은 지난 10일 실적설명회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최근 26인치 이하의 TV들이 급속히 LCD TV로 변하고 있다"며 "LC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일각의 공급과잉 우려감을 조기에 차단했다.
그는 "최근 대만의 '아수수'라는 업체가 여성들이나 중고등학생들을 겨냥한 300달러 규모의 노트북을 개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수요처가 발생한 것으로, 향후 공급부족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또 "노트북과 모니터는 16대 9비율로 가는것이 많은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기존 16대 10의 화면 사이즈를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이 16대 9로 교체하고 있는 비중이 늘어 또다른 수요의 발생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시장 변화가 당초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이라며 "내년 공급과잉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그 수준은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TV시장 전망과 관련, "중장기적으로 결국 PDP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HD시장이 오래가면 PDP도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