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적극적인 제휴 소식과 인텔에 대한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상향조정으로 기술주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탓에 다른 우량주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상당 폭 반납했다.
다우지수는 듀폰(Dupont)과 월마트(Wal-Mart)의 실적 전망 낙관에도 힘을 얻었다.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자 재무증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가 "신용 위기가 거의 끝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특히 주목할만한 거시지표가 없어 국채 거래는 제한됐다.
초반 약세를 보이던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반등하면서 회복했다. 엔화 대비로는 약보합, 파운드 및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강세 그리고 호주달러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 반등에 따라 국제유가는 76센트 하락한 배럴당 110.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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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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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2,581.98... +54.72 (+0.44%)
나스닥..... 2,351.70... +29.58 (+1.27%)
S&P500..... 1,360.55... +6.06 (+0.45%)
러셀2000...... 707.42... +9.04 (+1.29%)
SOX............ 371.36... +6.52 (+1.79%)
유가(WTI)..... 110.11... -0.76 (-0.69%)
달러화지수..... 72.10... +0.23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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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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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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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30(-0.08). 1.77(-0.10). 2.60(-0.12). 3.48(-0.08). 4.32(-0.06)
10일 1.23(-0.07). 1.84(+0.07). 2.68(+0.08). 3.54(+0.06). 4.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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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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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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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5829....101.81.... 161.16.... 1.9758.... 1.0017.... 92.83
10일 1.5741....101.86.... 160.35.... 1.9712.... 1.0076.... 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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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증시 상승세에 대해 분석가들은 "안도의 랠리(relief rally)"라고 불렀다. 며칠간 하락세를 이어온 뒤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등 국면으로 본 것이다.
사태를 관망하던 투자자들은 일부 긍정적인 조짐이 드러나자 자금을 투입해 저가매수에 나섰으며, 이날 매수 대상은 올들어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첨단기술주로 집중됐다.
다만 이 같은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1/4분기 실적 단지의 뚜껑을 열어봐야 하기 때문에 다수 투자자들은 역시 공격적인 매매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월마트는 3월 동일점포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1/4분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 것 때문에 주가가 1% 올랐다.
다른 대형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은 실망스러웠다. 부활절 연휴 매출이 좋지 않았으며, 특히 의류 및 백화점 쪽이 고전했다. 갭(Gap)의 점포 매출은 전년대비 18% 급감했으며, 이 소식에 주가가 2.2% 급락했다.
듀폰은 1/4분기및 한해 전체 실적전망을 상향수정해 주가가 1.2% 올랐다. 농업 관련 사업부의 선전과 신흥시장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 지난 분기 순익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AOL과 제휴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야후의 주가는 3% 급등했고, 이에 따라 뉴스사와 제휴를 시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0.8% 올랐다. 다만 뉴스사의 주가는 0.5% 하락했다.
인텔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3.1% 올랐으며, 이 때문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5% 상승했다.
기술주 상승의 선행지표로 간주되는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생기지 않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이에 민감한 기술업체들의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뿌리 깊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