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4개 전업계 카드사의 영업점 각각 두곳, 총 8곳의 영업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최근 모집인 숫자가 늘어나면서 영업점의 모집인 관리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모집인 관리실태와 내부통제를 중점 점검했다"고 말했다.
일선 영업점에서 모집인 등록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비롯해 카드 신청서 양식관리를 철저히 하는지, 과도한 경품 제공 사례는 없는지, 길거리 모집여부 등 모집절차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본점이 아닌 영업점에 대한 감독당국의 검사는 처음으로 각 카드사별로 회원 모집실적이 두드러지게 많거나, 평소에 문제있는 사례들이 있다고 보여지는 영업점 두곳을 임의로 추출해 점검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부터 은행계 카드사들이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영향력을 확대해나가자 전업계 카드사들도 모집인 수를 늘리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칫 과당경쟁으로 인해 카드사들의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