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970원대 초중반 중심의 제한적인 등락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960원대로 내려가거나 970원대 후반으로 활동무대를 달리할 만한 모멘텀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구나 총선 휴일을 앞두고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운용하기에 부담스런 측면도 없지 않다. 970원대 초반에서 장비의 매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파발이 있었다.
- 조조군의 장판교 도하를 쉽게 허용한 장비가 970원대는 사수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수나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과 같은 지원책 없이 장비의 장팔사모가 언제 날라들지 모르는 970원대 초반으로 내려가는 것은 꺼려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로 그 방향을 돌리기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라 판단된다.
- 오늘부터 양일간 BOJ의 금융정책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일본의 기준금리가 현행 0.5%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세이다. 그러나 향후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지난주 발표된 BOJ의 금년 1분기 단관지수가 4년만의 최저치인 11을 기록하였다. 2006년 4분기를 기점으로 하강하던 제조업 경기가 미국 중심의 세계경기 둔화와 엔화강세라는 난관에 부딪힌 결과로 보여진다. 수출 제조업체 중심의 이같은 경기하강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BOJ의 조치가 감지된다면 달러-엔 환율의 최근 반등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호전되고 있는 글로벌 증시상황과 더불어 엔캐리 트레이드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면서 원화 환율에는 그같은 경우가 하락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금일 예상 범위: 970.00 ~ 97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