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2/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이미 반영된 만큼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6.2% 감소와 정부의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을 선언으로 인해 2/4분기 실적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만 하반기 중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과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여 줄 전기요금 원가연동제가 기다리고 있어 하반기 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주가 바닥 확인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 1/4, 2/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이미 반영된 만큼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여러 가지 우려에도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이달 들어 주가가 8.2% 상승해 코스피를 4.5%p Outperform했다. 하반기에 요금인상, 전기요금 원가연동제 등 주목해야 할 만한 긍정적 이슈들이 대기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이다. 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되면서 PER이 66.9배까지 상승했지만 시장은 주가하락으로 낮아진 PBR(0.5배)에 주목하고 있다.
◆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2.6% 감소, 단독기준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추정
6개 발전자회사를 연결한 1/4분기 영업이익은 524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2.6% 감소한 것으로 1/4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저치다. 유류, LNG, 유연탄 등 모든 발전연료단가가 크게 올랐는데 전기요금은 오르지 못한 결과다. 정부가 상반기 중 공공요금 동결을 선언한 만큼 2/4분기 실적도 기대하기 어렵다.
◆ 1/4분기 발전연료비 46.0% 증가, Fuel mix도 악화
1/4분기 발전연료비는 전년동기대비 46.0% 늘어난 4조1178억원으로 추정된다. 유가 등 발전연료 가격이 크게 상승한데다 추웠던 겨울날씨로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LNG발전 의존도가 높아져 Fuel mix도 악화됐기 때문이다.
◆ 하반기 중 몇 가지 긍정적 이슈 부각 기대
하반기 중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의 요금 수준으로는 설비투자 재원을 확보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한전의 연간 설비투자비는 9~10조원 규모인데 올해 예상 EBITDA는 6.8조원에 불과하다.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여 줄 전기요금 원가연동제도 현재 용역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하반기 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