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5.57%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이날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사와 회사는 이와 같은 급등세를 호전된 조선업 수주상황과 실제 경영실적 및 영업이익률의 꾸준한 상승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그동안 삼성특검과 태안기름 유출사고라는 악재를 안고 있었다"며 "이런 악재가 이제는 끝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졌었다"며 "시장상황의 기본적인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별문제가 없기 때문에 다른 조선주보다는 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지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조선업 수주상황이 좋고 실제 경영실적 영업이익율이 분기별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런 실적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태안기름 유출사고와 관련, "삼성중공업의 중과실 판정이 나느냐 안나느냐에 따라 리스크가 잠재하고 있다"며 "중과실 판정이 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도 이와 같은 주가 강세에 대해 "지난해까지 조선사들의 외형적인 성장이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실제 실적이나 내재가치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조선업 수주상황이 좋고 경영실적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4분기보다 올 1/4분기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에 따라 에너지 관련 선박등의 고부가가치 선박과 드릴십, LNG선 등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현재까지 달성한 수주액이 36억 달러 규모로 올해 수주목표인 150억~160억 달러의 2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