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금액별로는 포스코(POSCO)가 2조53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현대중공업(1조4980억원), 삼성전자(1조3445억원)의 순이었다.

대차거래의 미상환잔고를 나타내는 대차거래잔고 역시 올해 1/4분기 말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2조338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대차거래 금액기준으로는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 중 체결수량의 94.9%, 체결금액의 93.8%가 외국인에 의한 거래였다.
예탁원 측은 이같은 대차거래증가세의 원인으로 "최근 외국환거래규정개정에 따라 외국인의 차입신고면제한도가 종전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된 것"과 "대여자들의 의결권행사를 위해 지난해 말 상환됐던 12월 결산종목 주식들이 결산일 이후 신규 체결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예탁원 관계자는 특히 "상반기 중 외화 및 외화증권담보관리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 경우 외국인 참가자가 보유한 외화(美달러) 및 외화증권(美국채)을 대차거래 담보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해설 - 증권대차거래란?
흔히 주가가 높을 때 주식을 대여해 매도하고 주가가 낮을 때 주식을 되갚는 거래를 뜻한다.
유가증권의 보유기관(대여자)이 시장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증권을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빌려주는 거래다.
이 같은 거래의 목적은 투자목적 또는 배당 및 의결권의 확보 목적이 대부분이나, 시장의 유동성 제고, 위험감소 및 적정 가격 형성을 위해 대차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