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은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선언하고, 신뢰경영 정착 등 주요 추진과제를 천명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의문을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사회,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의 적극적인 이행을 통해 주주와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구성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지향”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 과제로는 ▲신뢰경영의 일환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기반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확대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환경경영 강화를 통한 고효율, 친환경차량의 양산체제 조기 구축,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등 3개 부문별로 총 27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자산 2조원 이상의 5개 계열사를 주축으로 하는 그룹 사회책임위원회를 신설하여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내부 감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족하는 그룹 사회책임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5개사 대표이사 외에 신뢰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의 3개 부문장 및 총괄 부문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상설조직을 두고 그룹 전반의 사회책임경영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회책임경영 선언에 대해 “기존의 활동들을 보다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섬으로써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사회에 대한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지난달 13일 있었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서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 본연의 책임은 물론 법적, 윤리적, 사회공헌적 책임의 성실한 수행과 사회책임위원회 설치를 결의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를 위한 결의문’ 채택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현대•기아차그룹의 사회책임경영 선언은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참여 기업 중 가장 먼저 발표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