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외변수는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배당시즌으로 인한 역송금 수요 기대감에 따른 환율 상승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SK계열의 배당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지분 인수와 관련한 8억달러 가량의 역송금 수요가 나올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978.50/90원으로 전날보다 2.5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978.8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77.00원으로 전날보다 1.4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980원 돌파를 시도하면서 상승레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그렇지만 대외여건이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의 급등세는 시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날 현물시장에 영향을 줬던 3억 달러 가량의 하나로텔레콤 환전 수요는 나머지 물량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또한 환율의 상승재료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980원을 테스트하면서 970원 부근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장초반 큰 움직임 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는 역외 NDF 종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980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