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장중 현물 중장기물 강세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특별한 재료 없이 전전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장 초반부터 하락했다. 외국인들이 개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물량을 출회함에 따라 낙폭이 14틱으로 늘어나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월말월초 지표들이 물가와 경기에 관해 서로 엇갈리는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에 다음주 금통위까지 현재수준을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하단을 지지했으며, 풍부한 대기매수세와 강세심리도 만만찮았기 때문에 정오 무렵부터는 상승영역에 진입했다. 이어 국고10년, 5년, 20년물들이 대량 매매되면서 강세를 보인 것에 자극 받아 107.90을 터치하는 급등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후속매수가 부재한 가운데 증권사 매물이 쇄도하면서 다시 내림세로 전환해 이날 저점에서 마감가가 형성됐다.
은행이 2,376계약 순매수 했으며, 증권이 1,562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49,708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7.65~107.90(고저차 0.25)였다. 마감가는 15틱 하락한 107.65였다.
전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오늘 발표될 3월 비농업고용통계에 대한 전망을 흐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3월 ISM서비스업 지수는 예상 밖으로 상승함으로써 둔화되던 서비스업이 회복단계에 있을 가능성을 내보였다. 미국경제가 전반적으로는 아직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신용경색상황은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FRB의 자금대출 신청이 몰리지 않았고 전일 메릴린치가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이 없다고 언급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 전일 발표된 그린북에 따르면 3월 내수소비가 2월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신용카드 승인액이 전년동월비 25.5%(2월 17.2%) 증가했으며, 백화점 매출과 할인점 매출이 각각 5.7% (2월 5.5%), 2.8%(2월 -1.5%) 증가한 것이 그 근거이다. 설비 및 건설투자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3월 광공업생산 지표는 2월 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는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채권시장이 국내경기 둔화전망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에 베팅해 온 것을 생각하면, 지금 레벨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전일 하락도 그런 면에서 이해가 된다.
금일 국채선물은 해소되고 있는 신용경색상황, 하락하는 안전자산 선호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KTBF0806 예상가격 변동 범위는 107.50~107.80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