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3일 오후 14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09%, 18.93포인트 오른 1761.1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동양종금증권 강현희 애널리스트는 "美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며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는 듯 했지만 수급과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1750선을 상회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국내 증시와 같이 가격메리트가 높은 곳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시황관련 일문일답.
◆이 시간 현재 시장 상황은?
벤 버냉키 FRB 의장이 미국의 경기 후퇴를 인정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장초반 오름세가 제한되며 영향을 받는 듯 했지만 수급과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1750선을 상회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기관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업종이 4%, 운수장비가 1.5%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보험과, 섬유 및 의복 업종은 1%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롯데쇼핑이 시설투자 관련 뉴스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이상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등도 4%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650선 부근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하나투어가 CJ홈쇼핑과 조인하여 온라인 여행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5%이상 상승하는 모습이다. 그밖에 서울 반도체, 코미팜, SK컴즈도 3%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자사주 매입효과로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NHN운 3%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미국발 신용위기 완화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실제로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리스크의 완화를 평가할 수 있는 근거로는 미국發 신용위기가 추가적으로 확대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또 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ISM제조업지수는 미국 구매업자들의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국내 수출증가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현재 국내 총 수출금액의 21.6%(무역협회 기준, 미국은 11.0%)를 차지하고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도 58.4(08/03월)로 08/01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시 국내 수출경기 호전이 수출기업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국제 상품시장에서 이탈된 유동성은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다른 신흥국이나 선진국 증시에 비해서 여전히 가격메리트가 높은 상황이며 이는 글로벌 유동성의 추가적인 유입 동기(Motive)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은?
결론적으로 국내 증시는 부진한 중국 증시와 미국 투자은행의 실적 및 자산 상각 발표 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미국發 신용위기 리스크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점과 미국 ISM제조업지수의 변화율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국제 상품가격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국내 증시와 같이 가격메리트가 높은 곳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