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정환)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그룹 계열사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335.2조원으로 전년대비 10.24% 증가했고, 순이익도 23.7조원으로 전년대비 23.57%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LG, 현대중공업, 금호아시아나, SK그룹 등의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한진, 한화, 삼성 그룹은 순이익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그룹별 순이익은 LG그룹이 2006년 65억 원에서 지난해 3조4850억 원을 기록, 무려 53,507%가 늘었다,
LG그룹 관계자는 "2006년에는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과 LG화학 등의 실적부진이 겹쳐 순이익이 크지 않았던 것"며 "지난해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며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순이익이 2006년 9491억 원에서 2조2653억 원으로 전년대비 138.67%가 늘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사업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부문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유조선등의 범용 선박들의 건조에 집중했다"며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영업이익률 등의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나 엔진기계사업 본부 또한 수익성 향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금호아시아나그룹(41.52%↑), SK그룹(12.69%↑), 현대차그룹(9.13%↑), GS그룹(3.96%↑), 롯데그룹(0.76%↑) 등이 순이익이 늘어났다.
한편 유가급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한진그룹(80.14%↓)을 비롯, 한화그룹(10.42%↓), 삼성그룹(4.70%↓) 등은 순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