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의 영향을 받아 소폭 약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현재 물가와 경기의 상충된 재료 가운데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1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20%로 0.03%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9틱 하락한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경기선행 지수가 세달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물가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높은 상황이다.
당분간은 이 같은 상충된 상황 속에 박스권 레인지 장세를 펼칠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물가와 경기가 상충되는 상황에서 금통위 전까지는 방향성을 보이기 힘들 것 같다"면서 "선물을 기준으로 20일, 60일 이평이 107.50 후반인데 지지력을 믿고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물가와 경기 중 한 쪽으로 쏠릴 만한 모멘텀을 찾기 힘들어 정체 국면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