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980원선이 무너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지만 당국이 환율을 상승시키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당국의 환율 상승의지는 현물환율의 거래를 위축시키면서 환율을 하락쪽으로 완전히 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980원 아래에서 거래될 수 있는 원인은 간밤 미국 증시가 3.2% 상승하면서 400포인트 가까이 올랐고 역외 NDF 선물환율도 980원이 무너지며 마감한 영향이 크다.
장 시작 전부터 기획재정부 최중경 차관은 "환율 시세조정을 하는 세력, 관련 대형은행들이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전날 환율이 한때 과도하게 낙폭을 확대했음을 경계하고 나서는 등 환율 하락을 바라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978.00/40원으로 전날보다 5.8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977.80원으로 전날보다 5.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79.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8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대외 금융시장 안정에 영향을 받으면서 980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는 연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엔화 대비로 장중 102엔을 상회하기도 했고, 유로화 대비로는 한때 1.55달러 중반선까지 급등했다.
국내 증시는 40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174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은 800억원 가랑의 주식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이 980원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면서 하나로텔레콤 지분 11억 달러 매수세가 실제로 나올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이 980원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면서 하나로텔레콤 지분 11억 달러 매수세가 실제로 나올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세계적인 금융시장 안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국의 환율 상승 의지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 시장 안정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점차 환율이 안정되는 움직임도 보인다”며 “외환 당국이 환율 상승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사실 불안감이 사라지고 있는 현 환율 시장 분위기에서 환율 상승에 대한 당국의지가 지속적으로 나오게 된다면 시장 매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있는게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