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유로화와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에 대한 가정을 각각 1300원에서 1500원, 930원에서 950원으로 각각 변경해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 15%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환율 하에서는 유럽지역 수출 마진이 내수 판매 마진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유로화 강세를 반영해 유럽 지역 수출에 영향을 받는 인도와 터어키의 지분법 이익 역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삼성증권의 보고서 요약이다.
■ 이익추정 및 목표주가 상향조정
당사는 새로운 환율환경을 반영 (유로화 대비 원화가치에 대한 가정이 1300원에서 1500원, 달러화 대비 930원에서 950원으로 각각 변경)하여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 15% 상향조정. 순이익 역시 올해와 내년 각각 18%, 11% 상향조정. 기존의 목표주가 산정방식 (2008 EPS에 12배를 적용)을 적용하여 새로운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제시.
■ 1/4분기 가동률은 96%로 전년동기의 84%에 비해 큰 폭 상승
동사는 1/4분기 모기업 기준 판매실적이 14.2% 증가했음을 발표. 이는 가동률이 전년 동기의 84%에서 96%로 상승했음을 의미. 가동률의 상승 및 원화약세로 인한 수출이익 증가로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4.4%에서 최소 7.8%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 즉, 1/4분기 영업이익은 6,29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 외화환산손실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기아차 주가변동으로 발생하는 파생상품이익은 440억원의 정도로 추정. 결과적으로 1/4분기 순이익은 609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년동기의 3070억원에 비해 큰 폭의 증가.
■ 유럽이 현대차에게 가장 마진이 수익성이 높은 지역으로 등장
당사의 추정에 의하면 현재의 환율 하에서는 유럽지역 수출 마진이 내수 판매 마진보다 높은 수준. 유로화 강세를 반영하여 동사는 유럽 지역 수출에 영향을 받는 인도와 터어키의 지분법 이익 역시 상향조정. 한편, 내수 판매 영업이익은 수입부품가격의 상승과 철강재 가격상승을 반영하여 소폭 하향조정.
■ 보다 균형잡인 자동차 이익
동사의 자동차 이익 (모기업의 영업이익과 해외공장의 이익)은 08년과 09년 각각 38%, 15% 증가할 전망. 당사의 새로운 이익 전망치에 의하면, 전체 자동차 이익 중에 한국 내수판매가 차지하는 부분은 작년의 54%에서 08년에는 42% 감소하는 반면 유럽의 기여도는 12%에서 21%로 증가할 것. 기타지역 (주로 신흥시장)은 전체 이익의 26%를 기여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약세시장인 미국 (전체의 0.6%)과 중국 (2.7%)의 부진을 커버할 수 있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