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되며 뉴욕 증시가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도 이런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신용 우려가 재연되고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특히 금융주와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달러가 98엔 선으로 급락한데 부담을 드러내고 있으며, 대만도 대만 달러화가 미국 달러 대비 10여년 만에 최대 강세를 기록하면서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 증시는 페트로차이나와 핑안보험 등 대형주가 연일 바닥을 치면서 3% 이상 급락, 심리적 지지선인 3500선을 하회해 눈길을 끈다. 홍콩 증시는 미국 외에 중국 영향까지 받으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우리시간 오전 11시 41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62.06포인트, 1.60% 하락한 2만 2254.95를 기록중이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24.15포인트, 2.73% 급락한 1만 1536.07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1.10인트 하락한 5400.20을 나타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68.44포인트, 1.92% 급락한 8599.58을 기록중이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25.65엔, 1.78% 급락한 1만 2480.98엔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7.81포인트 하락한 1219.7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49% 급락한 3480.83 기록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49% 하락한 254.89을 나타내고 있다.
페트로차이나가 5% 넘게 급락하며 다시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물론 전날 예수보호 물량이 풀린 핑안보험이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날도 장 초반 5% 폭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심리는 냉각되고 있다.
까득이나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스닥 개설 논의가 진척되면서 자금이 빠져 나갈 것이란 우려까지 겹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수가 3000선까지 조정 받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