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악화와 함께 차입금융 손실 발생 가능성 등 기존악재가 되풀이되며 장중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도 일주일째 반등을 이어오면서 상승 피로감이 누적돼 있고 1700선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부각되고 있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월 중순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단기 반등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증시 조정폭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었다는 점과 새로운 악재가 아닌 기존 악재의 반복이라는 측면에서 조정폭은 10~15포인트 정도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세로 보면 건전한 조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의 동향이 주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던 외국인의 포지션과 매물출회시 매도강도에 따라 국내증시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의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최근 상승폭이 컸던 업종의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업종 전반적인 매물압박과 이익실현 욕구가 예상된다"며 "최근 IT쪽으로 시장의 매기가 이동했는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식들의 반등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관측했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팀장
3월 중순부터 가파르게 올라온 부분이 있어 단기 반등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이 있다. 이러한 부분이 미국시장으로부터 촉발될 가능성이 있어 약세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호적인 해외변수를 바탕으로 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도 하루만 놓고 보면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하방경직성은 강화될 것이다.
업종 전반적인 매물압박과 이익실현 욕구가 예상된다. 최근 IT쪽으로 시장의 매기가 이동했는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식들의 반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미국증시의 하락이 아니더라도 하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상승 피로감이 겹치고 또한 미국시장도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경계감에 따라 조정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시장도 조정폭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었다는 점과 새로운 악재가 아닌 기존 악재의 반복이라는 측면에서
조정폭은 10~15포인트 정도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로 보면 건전한 조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들의 동향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그동안 순매수 기조를 보인 외국인이 어떤 포지션을 취할 건인가와 외국인의 매도강도 정도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
미국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1700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욕구에 따라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다소간의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1600 이하에서 완만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어 조정자체가 큰 우려상황은 아니다. 단기 상승에 대한 매물 소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