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한 중소기업 애로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중기청 등의 합동으로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1~2년간 국제 원자재 가격이 50% 이상 상승했고 이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원자재 구입가격은 올해 2월말 현재 2006년 12월말보다 평균 36.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 급등은 이를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하도급업체 등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이다.
먼저 정부는 최근 신규 조성한 중소기업은행의 ‘원자재구입 특별자금’ 이용시 동 대출금액의 80% 이상을 보증키로 했다.
아울러 원자재 구매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요율 우대 및 심사방법 간소화를 추진한다.
또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의 구매자금 관련 금융도 한도 소진시 추가 공급하게 된다.
산업은행의 ‘중소기업 우대운영자금’ 은 연초 2조원 한도로 책정했고 수은의 ‘원자재 수입자금’ 은 올해 중 6000억원 한도로 각각 소진됐을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의 융자사업인 ‘원자재구매자금’을 조기집행하고 여타 예산절감 등을 통해 연간 자금 규모도 1750억원에서 2950억원으로 1200억원 추가 조성한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금융지원 외에 원자재 방출 규모와 품목을 확대하고 정부비축제도 활용을 제고하는 등 수급불안 요인 등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