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한때 99.60엔 선의 뉴욕시장 저점을 테스트한 뒤 여의치 않자 일시 100엔 선을 회복하는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동요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04엔 하락한 99.97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2엔 떨어진 156.2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가 엔강세와 미국 거지지표 약세 속에 100엔 이상 하락하자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되면서 엔/달러는 99.67엔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를 저점으로 99엔 후반선으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에서 소폭 하락한 1.56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는 유로 매수-달러 매도세가 재개되면서 달러/유로는 1.56달러 중반선으로 올라섰다.
전날 미국 거시지표가 경기침체 양상을 신호하자, 달러 매도 심리가 강화되면서 뉴욕시장의 엔/달러는 100엔선까지 근접했다.
도쿄 시장들어서는 기말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100엔 선을 유지하는 요인이 되는 듯 했으나, 주식시장이 동요하는 가운데 지난 달 일본 수출이 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이 자극이 되면서 엔 매수심리가 발동, 99엔 중반선까지 접근했고 하락이 막히자 다시 100엔 부근으로 낙폭을 줄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신용 위기가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이지만 거시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가 강제될 것이며, 이 때문에 당분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
전체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거시지표 쪽으로 이동한 가운데, 이날 밤 나올 유럽과 미국 거시지표 결과를 기다리는 신중한 모습이다. 유로화는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 때문인 듯 금리격차에 기댄 강세를 멈춘 상황이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전날 미국 지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00엔을 하회하고 있지만 오전 한때 100엔 넘기도 했다"며, "오후들어 다시 한번 100엔 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