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환율급락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은 총재의 물가 우려발언으로 20틱 하락한 시세로 출발했다. 대통령에 이어 총재가 다시 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표명함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 약화되며 곧바로 107.00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 둔화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 크게 더 하락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차츰 낙폭을 회복해 오전 장 중반 보합권까지 회복했다.
이후 다시 물가 경계감이 부상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정오를 얼마 앞둔 시점에 개장 초 수준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도 환율급락세가 이어지고 스왑시장 안정세가 공고해 지는 모습에 자신감을 얻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다시 위로 방향을 잡기 시작해 흔들림 없는 상승세가 마감까지 지속됐다.
외국인이 1,326계약 순매수 했으며, 은행이 2,126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47,926계약으로 평균보다 약간 많은 편이었으나, 가격변동 범위는 106.97~107.31(고저차 0.34)로 상당히 컸다. 마감가는 6틱 상승한 107.28이었다.
대통령과 한은 총재가 연달아 물가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하지만 국제 원자재가격 조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가상승압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원자재 가격가격수준에 대한 부담이 있고, 미국의 통화정책이 공격적 금리인하 태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 의해서도 조정압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FRB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은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모습, 주택경기가 바닥확인 기미를 보인 것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인플레 및 달러가치 하락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투기적 이익을 노리고 원자재 상품에 유입됐던 자금들에게는 불리한 상황변화이다.
한편, 전일 기획재정 장관은 지난 주말 이 대통령이 "물가안정이 7% 성장이나 일자리 창출보다 더 시급해진 상황"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7%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우선하는 점은 유지하되 현재 원자재 가격 등이 지나치게 상승했기 때문에 당장은 물가 안정을 우선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미간 금리차가 275bp인 상황에 대해서도 과유불급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금리인하 재료가 아직 살아있음을 일깨워주는 근거들이다. 금일 국채선물은 물가우려를 최근 과도하게 반영한 것에 대한 반발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KTBF0806 예상가격 변동 범위는 107.10~107.50이다.












